구약말씀연재/사사기(JUDGES), 룻기(RUTH)

[하루말씀] 사사기 7장 9~15절 (JUDGES 7)

매일같은하루 2023. 2. 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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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가 지난 후 다시금 미디안의 약탈이 시작됍니다.그들은 이스라엘에 곡식들이 자랄때쯤 자기들의 수많은 가축떼를 몰고와서 이스르엘 평지에 진을 쳤습니다. 그런데 이 때 하나님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영적전쟁의 역사를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사사기 7장 9~15절로 이어서. 

 

그런데 기드온이 다시 한번 주님의 살아계심을 확인받고 싶어 합니다.그래서 밤새 이슬로 젖은 땅 위에 양털이 젖지 않으면 그것으로 하나님의 뜻으로 믿겠다고 제안합니다. 기드온은 굉장히 의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은 확고합니다. 주님을 볼 줄 모르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주님의 살아계심을 보게 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분명히 이렇게 말씀합니다. (요 20:29)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JUDGES7
사사기7장강해

 

사사기 7장 9~15절 (JUDGES 7)

9 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느니라 10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와 함께 그 진영으로 내려가서  11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그 진영으로 내려가리라 하시니 기드온이 이에 그의 부하 부라와 함께 군대가 있는 진영 근처로 내려간즉  12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모든 사람들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고 그들의 낙타의 수가 많아 해변의 모래가 많음 같은지라  13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  14 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더라  15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며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와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하루말씀] 

이제 눈으로 살아계심을 확인한 기드온은 그 믿음 가지고 그를 따르는 백성 32,000명(7:3) 과 함께 하롯샘 곁에 진을 쳤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대적할 적군은 (8:10)에 보니 135,000명에 달합니다. 약 다섯배나 많습니다. 그런데 7:2절에 보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 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주지 아니하리라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하나님은 3만 2천명이 너무 많다고 하십니다. 만약 그러한 숫자로 이 전쟁에게 이기면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역사라는 사실을 모를 것입니다. 그저 자기들이 이루어낸 승리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 전쟁이 하나님께 속해졌음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전쟁을 두려워하는 백성을 집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신 20:8) 그렇게 돌아간 사람들이 2만 2천 명이나 됐고, 남은 자가 1만 명입니다. (3)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또 “백성이 아직도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라 명하십니다” 이곳에서 하나님께서 이 전쟁에 쓰임받을 자를 구별하실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제안한 구별법은 세가지입니다. 개가 핥는 것 같이 입으로 물을 마시는 사람 무릎을 꿇고 마시는 사람 그리고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마시는 사람 그런데 중요한 것은, 여기에서의 중요점이 자세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때때로 어떤 분들은 이 요건이 전투를 위한 준비태세나 조심성을 갖춘 사람을 골라내기 위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치러왔던 전쟁을 생각해본다면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편에 있는 믿음의 백성의 모습어야 합니다. 

 

특별히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라는 표현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먼저 <손을 채우다>라는 의미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손으로 움켜 입에 댄 사람은 바로 주님이 주신 이 거룩한 <하나님의 군사 된 직분>을 받아 조심스럽게 사명을 받는 사람인 것입니다. (렘 1:9)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갈증을 해소하고자 벌컥벌컥 마시는 사람이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300명입니다. 이 숫자는 겸손의 숫자요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킬 숫자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믿음이 부족한 기드온의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할 리가 없습니다. 이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합니다. (10-11. 새번역) 네가 쳐내려가기가 두려우면, 너의 부하 부라와 함께 먼저 적진으로 내려가 보아라. 그리고 적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으면, 네가 적진으로 쳐내려 갈 용기를 얻을 것이다 직접 경험해야 믿는 기드온이 하나님의 제안을 받습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부하 '부라'를 대동해서 적진을 살피러 내려갑니다. 적진에 내려갔던 그 상황을 그대로 성경에 묘사합니다. 12절.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모든 사람들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고 그들의 낙타의 수가 많아 해변의 모래가 많음 같았더라 그래서 적진 깊이 들어가지 못하고 진영근처로 내려가서 미디안 군사들의 말을 엿듣게 됩니다 두 미디안 군사가 대화를 하는데, 한 군인이 말하기를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진을 쑥대밭 만들었다는 꿈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꿈 얘기를 듣자 다른 군인이 그 보리떡덩이가 바로 <기드온의 칼>이라고 풀이했습니다. 게다가 우상을 숭배하는 미디안의 군사의 입에서 하나님이 자신들을 기드온의 손에 넘긴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이 친구의 해석은 대답 정도가 아니라 분명한 확신이었습니다. 이들의 대화로 기드온이 이 막연한 상황에서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동안 이미 하나님께서 주셨던 “미디안을 내 손에 붙이시겠다는” 그 말씀인 것입니다. (6:16, 36)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이 영적전쟁은 하나님의 편에 있을 때에만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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