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말씀연재/사사기(JUDGES), 룻기(RUTH)

[하루말씀] 사사기 4장 1~5절 사사 드보라

매일같은하루 2023. 2. 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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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안 정복 후에 이스라엘에는 더 이상 영적지도자가 있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가나안을 정복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스라엘백성들은 이 나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금방 하나님께 실망을 안겨드립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저버리고 가나안땅의 토착민들과 우상을 진멸하지 아니했고 더 나아가 그들과 더불어 살며 통혼하며 가나안의 우상을 가감 없이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해서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더 이상 주님의 나라가 아니게 됩니다. 그들은 세상이요 멸망될 나라입니다.

 

여선지드보라
사사기4장

사사기 4장 1~5절

1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2 여호와께서 하솔에서 통치하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으니 그의 군대 장관은 하로셋 학고임에 거주하는 시스라요 3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 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4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5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실망하셨으므로,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이 심판은 당장은 진멸의 심판이 아닙니다.  구원받길 원하는 자들에게 열려있는 구원의 기회가 되는 심판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한가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죄와 회개와 심판이 그들의 역사속에 계속 반복된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한계는 보이지 않는 주님을 제대로 믿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하나님께서 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는 마지막 때까지 구원의 기회를 계속 제공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고 문을 두드리는 삶을 살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긍휼하신 하나님께서 죄 많은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 이후로 영적 지도자를 세우시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사사들은 영적 지도자가 아닙니다.  영적 지도자들은 지금까지 하나님보다 자신이 높아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사들은 그들의 이름이 높아지기 보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해서 쓰임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삶은 이방인이거나 장애인이거나 우상숭배자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함께 볼 드보라는 여자입니다.  세상의 기준에서 이들은 한 민족을 이끌만한 제목들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들을 사용하시고 기적의 일꾼으로 만들어가시면서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전쟁은 무엇이며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심판의 명령 그대로 실행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주변에 강대국을 조성하시고 그들에게 이스라엘을 넘겨주시며 이스라엘이 이 대적을 상대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주님 없는 삶 주님의 보호가 없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이 고난의 삶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백성들은 가나안을 정복하게 하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진정 알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기 전에 그들은 우상 앞에서 많은 노력을 했겠지만 그러한 일이 허사였음을 마지막에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주님께 다시금 돌아왔을 때 깨달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구원자를 세우시고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과정을 통해서 백성들은  하나님은 전쟁을 주관하시는 분이요 여호와 하나님이 살아계신 유일한 신이시요 이스라엘의 유일한 통치자이심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하솔을 다스리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이스라엘을 넘기셨습니다. 야빈은 철 병거 900대를 가진자였으며, 20년 동안 이스라엘을 심하게 억압했습니다. 특별히 고대시대의 철병거는 최전선에서 사용한 무기가 아니라 주로 도망하는 적들을 쫓아가 죽이는 일에 사용했다는 의미에서 야빈이 매우 혹독한 왕이었음을 알려줍니다. 특히 (수 11:11-15)절에서 나오는 하솔왕 야빈은 지금 이 왕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다시 말해, 야빈은 바로나 아비멜렉과 같은 <통치자의 호칭>이기 때문에 사실 이런 이름을 가진 자는 역사 속에서 여러 명이었습니다.그런데 중요한 것은 여호수아 때 진멸된 하솔이 그대로 남겨져 있는 것을 보아 그 당시에 살아남았던 야빈의 왕족이 도망갔다가 나중에 이 나라를 재건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보다 강건해진 하솔은 주님의 뜻 안에서 이스라엘을 정복하게 되고복수하는 의미에서 더욱 가혹하게 이스라엘을 억압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진퇴양난에 빠집니다. 철병거에 갇혀 도망가지도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 이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구원자를 일으키십니다.

그런데 이 일을 위해서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구원자로 세워졌습니다. 특히 바락을 지명한 사람은 여선지자 드보라입니다. 드보라는 바락보다 먼저 사사로 활동하고 있던 사람이었고 바락이 구원자로 지목되었음을 알려주기 위해 파송되었습니다. 특별히 드보라가 한 사역은 종려나무 아래에 앉아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판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드보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리는 지도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관점에서 드보라는 여자입니다. 남성중심시대에서 여자가 사사라는 것은 무언가 부 자연스러워 보입니다.그런데 하나님의 관점에서 드보라는 단순히 연약한 여자가 아닙니다. 드보라는 랍비돗의 아내라 기록되는데, 랍비돗은 휏불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러므로, 드보라는 랍비돗의 아내이면서 불같은 여자라는 사실입니다. 불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드보라가 소개된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드보라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성령의 불을 통해서 악한 사단마귀 시스라를 태울 것을 암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주님 안에서만 사는 것입니다. 성령충만한 모습으로 살 때 우리 주변에 부정함이 사라지며 하나님의 쓰임에 합당한 인생 살게 되어 복을 누리는 우리가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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