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사사기 3장 7~11절 (JUDGES 3:7-1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불순종의 대가로 이스라엘에게 고난을 허락하시고 이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가르치실 것입니다. 특별히 2:14절에 주님이 하실 일을 예언하십니다.  

 

① 이스라엘이 노략을 당하게 하실 것이고 ②주위에 있는 대적의 손에 이스라엘을 팔아넘기시는 것 ③이스라엘이 어디를 가던지 재앙을 내리실 것이고  ④ 다시는 대적을 이기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사사기3장강해

 

사사기 3장 7 ~ 11절

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 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 하나님께서 불순종의 대가로 고난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이 과정을 직접 격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셨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사방면에서 오는 적을 상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이 이 전쟁을 피할 방법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방법은 이스라엘이 죄가운데 있을 때에 믿음의 지도자를 세우셔서 이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하심과 구원하심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7절에 보니 백성들은 이미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잊어버렸고 바알과 아세라 같은 70가지의 신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방인들과의 통혼을 금지했지만 명령을 거역했고 가나안 문화를 받아들여서 가나안사람처럼 음행을 습관적으로 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주께서 예언하신대로 그대로 이스라엘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습니다. 특히 ‘구산 리사다임’의 이름의 뜻은 두배로 악한 구산입니다. 이렇게 그 당시에 악을 행하는 구산을 위해서 이스라엘이 팔년동안 섬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징계를 내리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일하심 곧 구원을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영적인 위기가운데 하나님은 옷니엘을 구원자로 세우십니다. 특별히 이 과정에서 9절에 보니, 이스라엘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다고 기록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이스라엘이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사사를 세워주시고 그들을 구원하실 의향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 진노하실 때 모든 것이 진멸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라 백성의 슬피 우는 소리를 지나치지 않으시고 언제든지 자비와 긍휼로 위로해주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구사 리사다임을 8년을 섬겼습니다. 성경에서 숫자 8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스라엘은 사내아이가 태어나 8일째 되는 날 할례를 행하고 예수님께서도 6일째 되는 금요일에 죽으셨지만, 8일째 되는 일요일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꼐서 8년째 되는 해에 옷니엘을 통해서 그들을 구원하셨다는 것은 이스라엘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 사사 옷니엘은 유다지파 사람입니다.

그러나 옷니엘은 그나스의 아들입니다. 다시말해, 옷니엘의 선조들은 이스라엘에 합류한 이방인들입니다. 같은 의미에서, 갈렙이 이방인입니다. 그런 옷니엘이 믿음으로 드빌에서 승리하였고 갈렙의 딸 악사를 아내함으로 축복을 받게 되었고 그런 그에게 오늘 10절,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였므로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워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특히 여기서 여호와의 영이 임했다는 것은 성령의 임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옷니엘에게 능력을 허락하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능력이 되어 주시니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8년 동안의 지배에서 드디어 해방되었고 옷니엘이 죽기까지 40년 동안 이스라엘은 다시 평화를 찾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전쟁이 만약 옷니엘의 능력으로 해결된 것이라면  8년이 아니라 그전에 이스라엘을 해방시켜야 됐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승리는 하나님께서 옷니엘을 통해서 이기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시는데 특별히 오직 주님만을 섬기고 믿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옷니엘처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몸소 증명하는 산증인이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