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말씀연재/요한복음(JOHN)

[하루말씀] 요한복음 8장 12~24절 (JOHN 8:12-24)

매일같은하루 2023. 1. 11. 21:55
반응형

간음한 여인의 이야기는 7장에서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라 요한복음에 삽입된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하신 일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신 사역 중에서 필요한 본분을 이 부분에 삽입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요한복음 8장 12~24절)

 

그러므로 오늘 12절에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 부분은 11절 말씀을 이어서 하는 말씀이 아니라, 7:37-38절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는 내용을 이어서 하는 말씀으라고 기억하셔야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JOHN8:12-24
요한복음8장강해

요한복음 8장 12~24절 (JOHN 8:12-24) 

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13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15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16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17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18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19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20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22 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 이스라엘이 초막절에 행사를 두 가지를 했다고 합니다.

첫째는, 아침에 하는 것으로 "제단에 물 붓기" 행사였습니다. 이것은 광야생활중에 물을 공급해 주신 것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저녁시간때 하는 행사로 “빛의 예식”을 하는 것입니다.

 

*빛의 예식은 초막절 절기의 첫날이 끝나갈 때 “여인들의 뜰”이라는 곳으로 사람들이 내려갑니다. 그곳에는 황금 등대들이 있고 등대들 각각에 네 개의 황금주발이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그 곁에는 각각 네 개의 사다리가 있습니다. 제사장 밑에서 일하는 네 명의 젊은이들이 손에 기름 종지를 들고 주발마다 기름을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 이 곳에 불을 피웁니다. 그러면 예루살렘의 뜰이 커다란 불로 밝혀집니다. 이 행사를 하는 이유는 조상들의 광야생활을 이끌어 주었던 불기둥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불이 환하게 비추이는 상황에 예수님께서 12절에,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말씀하셨습니다. 특히 8:20절에 보니, 예수님께서 헌금함 앞에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많은 사람들이 헌금함 앞에 들렀다 가야만 하므로 결국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밝힌 빛 가운데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이곳가운데 계신 이유는 사람들이 그토록 갈망하는 빛이 단순히 황금주발의 휏불을 의미해서는 안되고, 과거의 불기둥으로 남는 기억이 되어서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과거에만 계셨던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은 현재와 미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육신되어 오신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가 원하는 ‘생명의 빛’이심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성경에서 빛은 하나님의 거룩을 상징합니다. (시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필요를 잘 알고 계십니다.

(요한3서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그래서 영과 육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말씀하셨고, 오늘도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13절에 “네 증언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기 위한 것이니 참되지 않다”라고 말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육적인 눈으로만 보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항상 육적으로만 판단하기 때문이다. 

 

*바리새인들은 항상 육적인 눈으로만 예수님을 보았고 눈으로만 율법을 보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사람들 앞에서 보이는 행동만 할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육적인 판단으로는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볼 수도 없고 하나님께서 곧 예수님이심도 믿을 수 없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아버지도 이해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19절에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말씀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유대인들은 계속 동문서답합니다. 계속해서 21절,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시니" 22절, 그가 자결하려는가 유대인들이 생각했습니다. **육신을 따라 판단하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24절에 이렇게 판결하십니다. 24절.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그리고 28절,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 것이니라"

 

# 죽음은 영원한 어두움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는 다 말씀합니다. 우리가 어둠 속에 있을 때는 눈이 어두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뭔가를 창출해 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둠을 밝히려고 휏불을 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영적인 사람이 되길 바라십니다.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아무리 눈이 어두워 아무것도 못한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이 우리의 빛 되시어우리의 갈길을 인도하시면 사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말씀을 보고 들을 때 육의 만족 육신의 필요를 위해서만 믿고 보는 것이 아니라, 오늘 주신 말씀가운데 깨달음을 주시도록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때 때론 우리의 인생이 어둡고 힘들지라도 빛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셔서빛의 자녀로 생명이 있게 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