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말씀연재/요한복음(JOHN)

[하루말씀] 요한복음 6장 16~21절 (JOHN 6:16-21)

매일같은하루 2023. 1. 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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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장 전체의 주제는 “생명의 떡”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드러나는 ‘예수님의 정체성’은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6장 16~21절)

 

요6:16-21
요한복음6장강해

 

요한복음 6장 16~21절 (JOHN 6:16-21)

16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17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18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19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20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21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 예루살렘에서 사역하시던 예수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십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기적적으로 치유하신 이유로, 큰무리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오천명이나 되는 큰 무리를 가르치시다가 제자들에게 5절에,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물으십니다.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무리와 함께 ‘생명의 떡’에 대한 말씀을 나누시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 질문을 듣고 빌립은 현실적인 문제로 해답을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7절,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그리고 옆에 있던 시몬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는 또 다른 대안을 찾아와서는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안드레는 조금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조금 더 가능성이 있는 해답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러나 비현실적인 가능성은 염려와 근심을 갖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러나 이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니까”하고 말합니다.

 

# 예수님께서 5,000명 되는 사람들을 잔디 위에 앉게 하십니다.

그리고 떡과 물고기를 차례로 하나님께 앞에 놓고 감사기도를 드리신 후에 모든 사람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만큼 나누어 주셨습니다. 결국 거기 있던 모두가 보리떡 다섯 덩이로 배불리 먹었고, 남은 떡을 버리지 않기 위해서 거두니 12광주리가 되었습니다. 큰 무리는 이 기적적인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합니다. 14절,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이 말씀은 (신 18:15-19)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모세는 장차 ‘나와 같은 선지자 한 사람’이 오리라고 약속했고, 사람들은 당연히 하나님께서 보내실 아들 예수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경험한 기가막힌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메시아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주셔서 로마의 세력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에게 번영을 가져다 주기를 거기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기대했을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산으로 떠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15절에,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셨습니다.예수님께서 갈릴리 북부의 산에 남아 기도하시는 동안 제자들은 가버나움을 향해서 이미 어두워진 바다를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바람이 불고 물결이 사나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파도와 싸우며 노를 젓던 제자들은 누군가 멀리서 흰 소복을 입고 오는데 무척 놀랐습니다. 그래서 (마 14:26절)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 예수님께서 물 위에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6:20)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나다’라고 하신 말씀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닙니다. 먼저 첫번째는 “나는 너희가 알고 있는 예수다”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라는 뜻입니다. 첫 번째는, 제자들에게 안정을 주면서 ‘너희와 항상 함께 하는 예수다 ‘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 바다를 창조한 것이 바로 나’이므로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자신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 14:28절)에 보니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을 시험하고자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오라”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오라는 말씀을 듣고  배에서 즉시 내려 물위로 걸어서 성큼성큼 예수님께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는 동안에 세찬 바람을 보고 마음에 염려가 생겨져서 퐁당 빠져버렸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나를 구해주소서”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그리고 함께 배에 오르매 바람이 그쳤다고 기록합니다.

 

# 베드로는 하나님이신 예수님보다 인간이신 예수님을 더욱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보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물위를 걸어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폭풍우와 바람 앞에서 베드로는 연약해졌고  바로 앞에 계신 예수님께서 붙들어 구원해주시기를 바랐습니다.

 

* 우리도 하나님을 믿는 다 말하지만, 하나님보다 세상 속에 환경이 우리를 지배할 때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그 때마다 우리의 믿음생활은 좌로나 우로나 흔들리고 신앙의 구멍이 여기저기 뚫려버리고 세상가운데 빠져서 허우적댈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안전하게 살길 바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예수님을 본받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다를 건너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산에 올라가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큰 풍랑을 맞이한 제자들에 배로 걸어오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 모습을 보고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물위를 걸어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물위를 걷다가 물에 빠져버렸습니다. 

 

*우리에게는 언제든지 환난과 고난이 올 수 있습니다그 때마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지 못할 때 환난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악한 사단마귀를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세상의 유혹을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 54:4)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이 말씀을 기억하시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오늘이 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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