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말씀연재/요한복음(JOHN)

[하루말씀] 요한복음 17장 15~19절 (JOHN 17:15-19)

매일같은하루 2023. 2. 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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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구원받아야 될 자들과 구원받은 자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라고 기도하십니다. 요한 17장 15-19절로 이어갑니다.

 

그러나 세상에 전하면서 제자들은 핍박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17:11절에 이렇게 기도하십니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미워합니다. 이는 세상과 구별되어 살려고 하는 가치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찾아 행하다 보니 세상에서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하는 것들을 죄라 말하고 세상가운데 쉽게 지을 수 있는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잘못 됐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요즘 가치관을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요즘은 예수쟁이로 사는 사람들은 별로 없고 믿는 사람들이 세상사람보다 더 세상사람처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오히려 무질서하고 무분별한 교회를 보고 비판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JOHN17
요한복음17장강해

요한복음 17장 15~19절 (개역개정)

15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9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하루말씀] 

예수님께서는 세상가운데 있는 제자들이 다가올 증오와 박해와 핍박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15절,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하늘로 올라가실 때 제자들을 하늘로 데려가시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기를 위함이니이다"하고 어려운 상황을 지나면서 마귀의 희생물이 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길 바라셨습니다. 즉, 복음은 세상을 향해 전하는 것이고 복음을 전하는 일꾼은 세상 속에서 있어야만 온전한 증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온전한 증인 된 삶을 사는 자들 특별히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만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17절,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말씀합니다. 성도를 거룩하게 하는 것은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기차가 정해진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정해진 선로를 따라 달려야 되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가는 성도들에게 필요한 길은 오직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거룩히 지키며 사는 생활입니다. (시 119:105) 절에서 다윗도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사람들은 거룩한 생활이라고 하면 세상의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성결하고 구별된 일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과 같이 거룩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거룩한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기준으로 삼고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지지 않으며 최대한 죄를 짓지 않을 때에 그 거룩함을 인정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사명을 감당하시려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것처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십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이 해야 할 사명은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 곧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도 제자들과 동일하게 일꾼 삼아주셨습니다. 일꾼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세운자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하고 내가 일하도록 명령을 받은 곳이 어딘지를 알아야 되며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 중에 단, 한 가지라도 모른다면 우리는 아직 준비된 일꾼이 아닙니다. 단지 준비되어 가고 있는 일꾼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일꾼 된 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오늘 알려주십니다. 18절,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9절,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우리를 복음의 일꾼 삼으셔서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교회 안에서만 일할 것이 아니라 세상 밖에서 내가 지금 활동하고 있는 현장에서 내게 맡겨주신 일을 해야 합니다. 특별히, 세상 안에서 세상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구별된 모습으로 예수님을 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가운데 오셔서 예수님이 하신 일은 제자들이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세상이 믿지 못하는 진리를 우리가 믿을 때에 세상과 구별되게 하셨고 그 진리를 전할 때에 우리를 세상과 구별되게 보호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시 119:9-11)의 말씀처럼, "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1. 내가 주께 범죄 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주님의 말씀을 내 안에 두고 행할 때에 (딤전 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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