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말씀연재/사사기(JUDGES), 룻기(RUTH)

[하루말씀] 사사기 6장 17~24절 사사 기드온

매일같은하루 2023. 2.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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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해 미디안을 심판의 도구로 삼으셨습니다. 이들은 7년 동안 생존의 위협이 될 만큼 굉장히 많은 약탈을 일삼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죄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선지자를 통해서 죄를 지적하셨지만 그들의 바람은 고통이 없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사사기6장17-24절
사사기6장강해

 사사기 6장 17~24절

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너 돌아올 때까지 머무르리라 하니라 19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20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병을 가져다가 이 바위 위에 놓고 국을 부으라 하니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라 21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병에 대니 불이 바위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22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알고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하니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주님은 백성들을 구원할 자를 지명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에게 구원자를 세워주셨습니다. 그 사사의 이름은 기드온입니다. 그런데 천사가 기드온을 향해 “큰 용사요”라고 부를 때에 기드온은 아이러닉 하게도 미디안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좁디좁은 술틀에 들어가 곡식을 털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기드온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을 듣고 이렇게 질문합니다.첫째는, 주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계신다면 여전히 왜 고통받아야 되는가. 둘째는, 주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계신다면 하나님의 기적이 왜 멈추었는가 셋째는, 이 상황을 볼 때 주님이 우리를 버리신 것이 아닌가 이 질문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14절,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나님의 대답은 주님이 이스라엘과 여전히 함께 하시기 때문에 내가 너에게 주는 능력을 가지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이내 핑계를 댑니다. 자기 가문은 므낫세 지파 중에 가장 약하고 또한 자기도 형제들 중에 가장 어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에게 사명을 주실 때에는 이미 그가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16절에,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말씀합니다. 그러나 “아멘”으로 받아야 될 주님 말씀을 또다시 의심하고 더 나아가서 확인받고 싶어 합니다. 

 

기드온이 확인하고 싶은 것은 두 가지입니다.

17절 말씀처럼 ① 진짜 내가 주님께 은혜를 받은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고,  ② 진짜 하나님께서 끝까지 함께 하실 건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내가 예물을 가지고 올 때까지 기다려달라 말합니다.(18) 그가 예물을 가지고 오는 이유는 만일 자기와 대화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자신이 드리는 제물을 하나님께서 스스로 불사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드온은 이것이 증표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기드온은 제물을 가져다가 하나님께 드립니다. 기드온이 준비한 예물은 염소 새끼 한 마리로 요리를 만들고 밀가루 한 에바로 무교병을 만들었습니다. 이 당시는 먹을 음식이 매우 부족했으므로 이렇게까지 준비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상수리나무에서 기다리고 있던 천사는 기드온에게 명령합니다. 고기와 무교병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 놓고 국을 부으라 그런데 기드온이 이 말씀에 지체 없이 순종합니다. 기드온이 이 귀한 음식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순종한 이유는 그가 먹거나 또한 천사와 나누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표적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천사의 명령대로 행한 후에 천사는 가지고 있던 지팡이 끝을 그 고기와 빵에 댑니다. (21) 그러자 그 순간 불이 바위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살랐고 그 즉시 여호와의 사자가 임무를 마치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 역사를 보고 나서 기드온이 이렇게 말합니다. 22절, 슬프도소이다 주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확신이 없던 기드온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이제 꼼짝없이 죽게 되었다는 두려운 마음을 가진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합니다. 23절,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죽지 아니하리라 그러자 평안을 갖게 된 기드온이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주님은 평화’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라 주님 안에만 있으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평안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우리의 삶에서 잘 적용하며 또한 주님이 주신 평안가운데 있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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