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말씀연재/창세기(GENESIS)

[하루말씀] 창세기 9장 18~27절

매일같은하루 2023. 6. 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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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8장 8절부터 노아와 그 가족들에게 그 언약을 드러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만 일으키리라 말씀하시지 아니하고 너희와 너희 후손과 방주에서 함께 한 모든 생물에게 언약을 일으키리라 말씀합니다. 이 언약은 평화의 말씀입니다. [하루말씀] 창세기 9장 18~27절

 

[하루말씀] 창세기 9장 18~27절

[하루말씀] 창세기 9장 18~27절

 

1. 성경본문

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 하루말씀

*하나님께서 그 증거로 무지개를 보여주십니다. 무지개는 히브리어로 ‘케쉐트’라고 부릅니다. 케쉐트의 의미는 ‘활’입니다. 무지개란 구름 사이에 이 활을 걸어두는 것을 의미하므로 평화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기록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새 땅에 사는 모든 자들이 해야 할 것은 (벧후 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 18절에 보니,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기록합니다. 가나안이라는 이름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나안이 어떠한 사람이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드러내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세 아들로부터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라”는 말씀이 실천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노아는 그 땅의 사람으로서 농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노아는 아라랏 산 근처에 정착했습니다. 그런데 아라랏 산이 있는 아르메니아 지방에는 예로부터 포도재배가 성행했으므로 노아가 포도농사를 지었던 것이 사실로 드러납니다.

 

*어느 날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었습니다. 사실 포도주는 고대인들에게는 아주 일반적인 음료였습니다. 그러므로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했다는 것은 노아가 포도주를 너무 과하게 먹었다는 의미이고 그래서 술에 취함으로 인해서 본인을 가리고 있던 경건한 모습들이 벗겨져 버렸습니다. (잠 23:29-30)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30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그런데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을 본 자가 있습니다. 그가 막내 함입니다. 특별히 22절에서,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라고 기록된 보았다(와야르)라는 단어는 무의식적으로 보았다는 뜻이 아니라 ‘흥미를 가지고 주목하였다’그래서 함은 노아의 벗은 모습을 부정한 생각을 가지고 즐기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함은 두 형제에게 가서 아버지를 흉보았습니다. 그러나 셈과 야벳은 아버지 노아의 수치를 오히려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려 줍니다. (벧전 4: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 이제 노아가 술이 깨어 함이 행한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함에게 저주를 하지 아니하고 함의 넷째 아들(10:6) 가나안이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했다는 사실입니다. 노아는 왜 손자인 가나안이 저주를 받길 원했을까요? 이 질문에 대답은 여러 가지 학자들의 견해가 있지만 그중에서 한 가지는 함의 죄에 가나안이 동참했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다시 말해, 함과 가나안이 노아의 수치를 드러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함의 아들 가나안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됩니다. 역사적으로도 가나온 족속은 대부분 멸망했고 남은 자들은 노예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9:5절에 말씀하셨듯이, 자기의 생명을 위해서 다른 생명을 해치지 말라고 하시는 명령을 무시한 것이며 다른 생명을 해칠때에는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고 하셨던 저주의 말씀이 가나안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 죄는 언제 지는 걸까요?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을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살 때에 우리 삶의 질서가 잡히는 것입니다. 노아는 의인이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보다 술을 의미하며 그 신앙을 유지하지 못할 때 가족과의 관계가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자리 잡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로부터 모든 은혜를 받아 하니님보시기에 기쁨의 가정 기업 그리고 우리의 삶이 된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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